코로나19 관련 예산안 확정 위해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오는 5월 말로 예정된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당겨 처리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포항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백인규)는 긴급 간담회를 갖고 “당초 4월 20일부터 4월 29일까지 10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5월 8일까지 연장해 추경예산안도 임시회에서 함께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추경 일정에 맞춰 코로나19 대책 관련 예산안을 신속히 확정하기 위함이다.

포항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서민경제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조기 추경이 필요하다는 데 모두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코로나19 방역강화와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신속히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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