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급식은 구내식당에서 부서 직원 2명이 대표로 급식을 받아 구내식당에서 먹지 않고 각자 사무실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식단은 직접 조리한 음식 1종류와 완제품으로 된 후식 1∼2종으로 구성된다.
이날 메뉴는 구내식당에서 직접 조리한 닭갈비 덮밥과 완제품으로 된 고칼슘치즈와 오렌지 주스를 준비했다.
간편급식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실배식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개학 후 학교에서 점심식사시 전교생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이다.
현재 대구지역 학교 대부분이 식당배식이나 병행배식(식당배식·교실배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부서별 3교대 식사, 마주 보지 않고 일렬로 식사하기 등을 실시 중이며,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간편급식 제공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간편급식을 학교에 적용하기에 앞서 우선 교육청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