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온천 주말농장 분양
3천㎡ 조성 32가구 선착순 접수

예천군이 예천온천이 위치한 감천면 관현리에 주말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 /예천군 제공
[예천] 예천군이 전국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에서 온천욕도 즐기고 가족이 함께 먹을 싱싱하고 몸에 좋은 채소도 손수 가꿀 수 있는 주말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주말농장은 예천온천이 위치한 감천면 관현리에 3천㎡정도를 조성해 1가구당 60㎡정도를 32가구에 분양할 계획이다.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농장은 온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변에 예천박물관, 석송령, 천문관 등 문화재와 관광지가 다양하게 자리 잡고 있어 온천욕, 농장체험, 관광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온천예매권 50매 이상을 구매한 고객 중 주말농장 분양기준에 동의하고 농장을 살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분양기간은 4월부터 11월말까지이다.

예천온천 관계자는 “주말농장을 통해 뿌린 씨앗을 수확하는 기쁨을 만끽하고, 가족들과 온천욕도 즐기면서 지친 심신을 달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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