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광학 위한 메타표면’ 주제
세계 석학 연구 심도있게 다뤄

90여국, 1만5천명 이상의 교수, 연구원, 기업인, 학생 등의 회원이 속해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MRS)가 발행하는 회보지 3월호의 표지. /포스텍 제공

노준석<사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기계공학·화학공학과 교수가 세계적인 권위의 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MRS)가 발행하는 회보지 3월호의 편집을 맡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전 세계 내로라하는 석학들 사이에서 노 교수와 포항공대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MRS는 90여국, 1만5천명 이상의 교수, 연구원, 기업인, 학생 등의 회원이 속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재료 연구 분야 학회다. 다양한 재료 관련 연구의 학회를 주관하고 있다. 이 학회에서 매월 발행하고 있는 ‘재료학회지(MRS Bulletin)’는 매월 주제를 선정, 그 분야의 선진 연구자를 초청해 관련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분야의 전망 및 중요 리뷰를 심도 있게 다루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20년 3월호에는 ‘평면광학을 위한 메타표면(Metasurfaces for Flat Optics)’을 주제로 다뤘다. 이 분야는 노 교수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로, 노 교수만한 재목은 또 없었다.

90여국, 1만5천명 이상의 교수, 연구원, 기업인, 학생 등의 회원이 속해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MRS)가 발행하는 회보지 3월호의 표지.   /포스텍 제공
90여국, 1만5천명 이상의 교수, 연구원, 기업인, 학생 등의 회원이 속해 있는 세계적인 권위의 재료학회(Materials Research Society, MRS)가 발행하는 회보지 3월호의 표지. /포스텍 제공

노 교수는 총괄편집자로 분해 △미국 퍼듀대 알렉산드라 볼타세바(Alexandra Boltasseva) 교수의 ‘다차원재료기반의 평면광학 메타표면’ △스탠포드대 조나단 판(Jonathan Fan) 교수의 ‘자유형상 메타표면을 위한 최적설계’ △서울대 이병호 교수의 ‘메타표면 기반 이미징’ △호주국립대 유리 키브샤(Yuri Kivshar) 교수의 ‘메타표면의 비선형성’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하임 수코우스키(Haim Suchowski) 교수의 ‘인공지능 기반의 메타표면 설계 기법’ 등의 내용을 회보에 담았다.

노준석 교수는 “총괄편집자로 세계적인 학자들과 함께 재료학회지 3월호를 발간하게 돼 영광”이라며 “회보지 발간에 즈음해 오는 25일에는 회보지에 소개된 특집이슈를 설명하고, 해설하는 온라인 강의(MRS Webinar)도 시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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