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출산한 지 6개월 안된 산모에게 1인당 10매씩, 총 3만1천300매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한다.

시는 마스크를 이·통장을 통해 대상자의 주소지에 직접 배달하거나 해당 가족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대리 수령 할 수 있도록 해 임산부들에게 마스크가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마스크 긴급 지원은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임산부들이 코로나19에 취약하고, 저출산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내려진 조치이다.

장세용 시장은 “마스크 긴급 지원을 통해 병원 검진도 조심스러운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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