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자체 개발·제작한 ‘경북형 면 마스크’를 안동시 풍천면에 전달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경북도가 개발한 ‘경북형 면 마스크’ 520키트를 풍천면에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경북형 면 마스크는 경북도청 직원이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실험을 거쳐 제작한 것이다.

면 마스크에 스펀본드(SB) 부직포 필터를 날마다 교체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1개 키트에 면 마스크 2장과 필터 45장이 포함돼 15일간 사용할 수 있다. 이날 공급된 마스크는 풍천면 지역의 80세 이상 어르신들께 1키트씩 배부될 예정이다.

김성대 풍천면장은 “경북형 면 마스크를 풍천면에 우선 공급해 준 경북도청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 구입이 힘든 80세 이상 고령층에게 우선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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