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6천억원 집행
지역경기 활성화 촉진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서남진)가 올해 대구·경북에 약 1조5천억원을 투입한다.

15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고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맞춤형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하고 투자사업비는 약 1조5천억원 규모이며 지난해 대비 약 217% 증가한 수치다.

투자비는 경산대임, 대구연호 및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토지보상을 비롯한 대구연경, 대구도남등 개발사업지구내 공동주택건설, 대구국가산단(2단계) 및 대구율하도시첨단산단 단지조성비 등이며 상반기 중 약 6천억원 집행해 지역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이다.

또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내 임대산업용지를 분양가의 연 1%로 임대공급하며 주거취약계층에 임대하기 위한 다가구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1천800가구를 사들일 방침이다.

이어 주거복지 확대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저리의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주는 전세임대 3천364가구와 LH 소유 다가구 주택을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매입임대 2천617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중위소득 45% 이하 저소득 임차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주거급여사업 추진을 위해 총 13만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다.

저소득 가구 3천32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량을 지원해 주는 수선급여사업도 시행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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