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업체 최저임금의 70% 지원

경상북도가 관광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사를 비롯한 관광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2020 관광 청년인턴제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턴신청은 만39세 이하의 국내 관광관련 대학·특성화고 전공자 또는 주소를 경북에 둔 고등·대학생(휴학생, 졸업생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광 청년인턴제 업체는 도내 관광진흥법 기준 등록 관광사업체 중 상시근로자 3명이상인 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인턴 인건비로 2개월간 1인당 월 126만원(최저임금 기준의 70%정도)을 지원받고, 인턴기간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 시에는 최장 6개월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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