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포항남·울릉 =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2일 “정부는 하루빨리 대구와 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이라는 이름으로 대구와 청도, 경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으나 이는 법에 근거한 행정이 아니다”며 “재난기본소득 제공 주장을 줄기차게 했으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미비하고 수동적이므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통한 관련법에 따른 지원이라도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총리는 “권 시장의 요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 예비후보는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경제권으로 연결돼 있고, 대구의 고통은 경북의 고통이며 대구의 문제는 경북의 문제”라며 “정부가 대구·경북을 재난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박순원기자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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