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이 환경부로부터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받았다.

이번 환경독성 환경보건센터 지정으로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생활화학제품과 화학제품의 독성 및 중독에 의한 인체 건강영향 조사·연구를 수행해, 그 결과를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 국민에게 전달하게 된다. 

환경보건센터 우극현 센터장은 “구미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생활화학제품의 위해성 평가, 치료·예방지침 및 건강영향 정보전달 체계를 마련해 가습기살균제 사고 이후, 국민들의 케미포비아(Chemiphobia, 화학물질 및 제품에 대한 공포증) 해소를 위해 역량을 십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 구미병원은 2013년 구미 불화수소 누출사고 이후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과 보건 증진을 위해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돼 현재까지 지역주민 대상 건강영향조사와 환경보건 서비스 업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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