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대구 수성을=정상환 통합당 예비후보는 11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의 결정에 따라 대구 수성을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5개월간 수성갑에서 표밭을 다졌지만, 당에서 수성을에서 경선결정을 내리면서 흔쾌히 수용할 카드가 아니기에 여러 고민을 했다”며 “촉박한 경선으로 제대로 된 선거사무소도 구하지 못하고 현수막조차 내걸지 못할 형편이지만,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경선에 나서기로 했고 그 결과에도 승복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홍준표 전 대선 후보의 수성을 출마가 기정사실인 만큼 거물의 대항마로서 제가 본선에서 훨씬 경쟁력이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험지 출마를 거부하고 자기 당선 가능성만 생각하는 구시대의 거물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담대한 도전을 시도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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