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와촌면에서 생후 23개월 된 남자 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아기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생모와 함께 지난달 중순부터 와촌면에 있는 이모 집에서 생활해 왔다.

아기와 함께 생활한 이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머니는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기 아버지는 파키스탄인으로 지난달 파키스탄으로 출국했다.

경산시는 이들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산에서는 지난달 생후 45일 된 아기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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