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지사장 김기돈)는 10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도군에 성금 2천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사진>

김기돈 지사장은 이날 “이번 성금으로 청도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어 이 힘든 시기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K-water 운문권지사가 주민들을 위한 안정적 용수 공급이라는 본래의 임무를 수행함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운문권지사는 매년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농로확장, 마을 CCTV 보수 등은 물론 차상위계층,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정에 생계비와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의 55세 이상 고령자를 휴일 관로 감시원으로 채용해 운문댐 용수공급시설의 안정성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도/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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