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각종 증명서를 무인발급한다고 9일 밝혔다.

무인발급 서류는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사업장 가입자 부과내역서 등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급하는 서류 4종이다. 서류 발급은 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및 정부24(www.gov.kr) 홈페이지 등 온라인이나 고객센터 전화(1577-1000) 후 팩스·우편발송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재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와 경산·청도에는 공단 대구·경북 지역본부를 비롯해 8곳의 지사와 1곳의 출장소가 있다. 지사별로 하루 약 50∼500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제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방문하는 고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김선옥 본부장은 “대구와 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전파되고 있어 확산 속도를 줄이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방문을 최소화 해야 한다”며“무인발급을 많이 이용하고,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공단 방문을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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