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백레미콘이 상주시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상주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생수 생산업체인 (주)동천수(대표 박철호)는 마스크, 손세정제, 생수 등 방역물품 500만원 상당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동천수는 평소에도 김장 담그기 자원봉사, 학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내 모범 중견기업인 (주)삼백레미콘(대표 신종운)도 특별성금 500만원을, 대한노인회상주시지회(지회장 배춘병)는 3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코로나19 차단과 종식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상주시의회는 지난 3일부터 상임위별로 조를 편성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버스터미널·상주역·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하고 있다.

자연보호상주시협의회(회장 김상흠)는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상주왕산공원에서, 상주시농민회낙동면지회(회장 신정현)는 방역단을 조직해 25개 동 주민밀집지역에서 방역 소독을 했다.

신종운 (주)삼백레미콘 대표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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