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 강구면 소월리가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 관계 기관 컨설팅과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3년간 총 20억 원을 투입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노후주택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재해 위험지대 보강, 슬레이트 지붕개량, 마을 쉼터 조성,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노인 돌봄, 건강관리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사업인 소프트웨어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기간 동안 주거여건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문화·복지 등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새뜰마을 사업의 선도 모델 마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은 2017년 축산 신기마을, 2019년 영덕 화수·대탄마을에 이어 올해 강구 소월마을까지 3회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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