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점 ‘착한임대료 운동’ 동참

[예천] 예천농협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임대료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예천농협하나로마트 수변점에서는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1년간) 이디야커피 등 7개 임대 매장의 임대료를 연간 34%(4천300만 원 정도) 할인해 어려운 상가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은 “예천농협이 솔선수범해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지역내 착한임대료 운동이 확산되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가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협 김영석 상무는 “앞으로 지역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계속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하나로마트 수변점 점포 임대료를 평당 6만 원에서 4만 원으로(33%)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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