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개발원 15일까지 접수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최미화)은 여성가족부 수탁사업으로 지역 양성평등 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경북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정책 모니터링과 양성평등 교육 및 문화 사업의 2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지역정책 모니터링 사업으로는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양성평등 관점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교육 및 문화 사업으로는 △보육·유치원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양성평등 활동가 육성을 위한 별반(차별반대) 운영 △양성평등 토크콘서트와 토론회를 열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짜여졌다.

양성평등 경북도민 모니터링단은 20명 내외의 남녀도민으로 구성되며, 공간 및 시설에 관한 양성평등 관점 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참여 신청은 http://naver.me/5Ss3SY2j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15일까지 제출하면 되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에게는 활동비가 지급된다. 교육 및 문화 확산에 관한 3개 세부사업 가운데 양성평등 강사단 별반(차별반대)은 지난해 기본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보육·유치원교사를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은 각 기관별로 참여 신청을 받아 교육을 실시하며,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사업 중 토크콘서트는 9월 중 개최 예정이다.

최미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경북도의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실적 모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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