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협회가 ‘코로나19’ 피해 상황 접수에 나섰다.

(사)한국연극협회는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관련 연극계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있다. 이는 연극계 피해를 확인하고 대책안을 마련하고자 함이다.

한국연극협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피해 상황 접수 서식에는 극단과 공연명, 공연 연기 또는 취소 여부와 각종 기금 지원사업 해당 여부를 기록하게 돼 있다. 이번 피해 접수에 앞서 한국연극협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대학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확산과 ‘2020연극의 해’에 대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기자회견에서 한국연극협회는 ‘2020연극의해’를 전면 재검토하고, 관련 예산 21억 원을 코로나19 피해 연극인 지원에 사용할 것을 주장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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