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94명, 경북 32명 
누적 확진자 대구 5천378명·경북 1천81명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새 326명 추가됐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294명 늘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32명 늘었다.

경기와 서울이 각각 12명씩 늘어 대구·경북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았고 충남 6명, 충북 5명, 대전·울산·부산·경남·세종·강원이 각 1명이 늘었다. 인천·광주·전북·전남·제주는 확진자가 없었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6천459명(대구 5천378명·경북 1천81명)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전국 확진자는 6천767명에서 7천134명으로 367명 늘며 7천명 선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6명 추가되며 총 50명을 기록했다.

45번째 사망자는 영천에 거주하는 77세 남성으로, 7일 오전 집에서 격리돼 있던 중 상태가 악화돼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지병으로 중풍을 앓고 있었고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46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7일 오전 대구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이 환자는 사망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기저질환은 없었다.

47번째 사망자는 76세 여성으로 7일 오전 영남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기저질환은 없었다.

48번째 사망자는 평소 천식을 앓은 83세 여성으로 7일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49번째 사망자는 91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파킨슨병으로 대구 문성병원 입원 중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은 뒤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7일 오전 숨졌다.

50번째 사망자는 봉화 푸른요양원에 입소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78세 여성이었다. 그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6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가 7일 오후 숨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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