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강조

손병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손병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1일 이 시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2부 주일예배에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8만 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해 온 세계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뒤덮고 있다”며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지만 경제피해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절박한 상황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묵상하며 은혜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 찾으시는 사람은 한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께 나가는 사람, 오직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열어 주시고, 복과 은혜를 주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믿음의 사람은 모세와, 바울과 에스더와 같이 자신의 가족과 민족 구원을 위해 생명을 건다.”고 했다.

또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철저하게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손 목사는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신다.”란 시편 147편 6절을 들려줬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기도의 사람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민족을 위해, 세계안정과 평화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 주실 줄 믿는다.”고 했다.

손 목사는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도와주시고, 막힌 것을 뚫어주신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뒤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시대 때를 상기해 보라”며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위대한 정치가도, 성공한 재력가도, 지식이 많은 사람도, 건강한 사람도 아니었다”며 “오직 의인 10명을 찾으셨다. 그 의인 10명이 없어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당했다.”고 전했다.는 “이 시간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이 되기를 작정하라”고 한 뒤 “말씀으로 돌아가라. 기도로 회복하라. 이 땅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정과 교회를 새롭게 하고, 이웃을 회복시키며 조국 대한민국을 영적으로 다시 세우는 귀한 일에 쓰임 받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기를 축원했다.

교인들은 “나라와 민족과 세계를 위해, 코로나19 소멸을 위해, 확진자의 회복을 위해, 고생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목회자, 장로, 구역장, 교회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렸으며, 예배실황을 인터넷으로 생중계 했다.

교인들은 가정이나 일터에서 인터넷을 보며 예배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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