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질병방역팀을 코로나19 방역에 투입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송군 합동방제단, 청송영양축협 공동방제단으로 구성된 가축질병방역팀은 소독차량 3대를 동원해 매일 2회 버스터미널, 학교, 아파트단지,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가축질병방역팀은 그동안 재난형 가축질병인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바이러스 소독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 코로나19 차단방역에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축산관련지역 이외 다중이용 시설까지 방역활동을 확대했다”며 “가축전염병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축산농가에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농장소독 및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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