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438명 늘어나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수가 5천76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438명 증가한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의 92.9%에 해당하는 407명이 대구와 경북에서 나왔다. 대구가 32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북이 8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경남·경기가 각각 9명, 서울·충남이 각각 4명 등이 집계됐다.

지역별 발생현황을 보면 대구가 4천32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4분의 3을(75.0%) 기록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177.6명이다. 경북은 861명으로 대구의 뒤를 이었다. 전체 확진자의 14.9% 분포로 10만명당 발생률은 32.3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천727명(30%)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1천127명(19.5%), 40대 847명(14.7%), 60대 699명(12.1%), 30대 659명(11.4%), 70대 288명(5%), 10대 257명(4.5%), 80세 이상 124명(2.2%), 0∼9세 38명(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3천617명으로 62.7%를 보이며 남성보다 앞섰다.

한편, 코로나19 전국 총사망자 수는 38명이다. 이 중 경북지역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명으로 경북도에 따르면 청도에 사는 84세 여성과 성주에 사는 81세 남성이 5일 오전 안동의료원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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