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합실·화장실 등 소독 실시
“승객 건강 위하는 모습 감동”

경산버스 직원이 자인면 버스터미널을 소독하고 있다. /독자제공
[경산]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경산버스의 방역활동에 지역민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버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에 발생하기 이전부터 이용객들을 위해 버스와 자인면 버스터미널, 공용화장실 등에 대한 자제소독을 실시해 이를 칭찬하는 시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경산에서 자인으로 주 4회 출·퇴근을 하는 A(49)씨는 “2월초부터 자인면 소재 버스터미널에서 방진복을 입고 소독을 하는 분이 있어 처음엔 관공서에서 나와 소독을 하는 줄 알았지만 몇 번을 마주치고 나서 물어보니 경산버스에서 시민과 승객을 위해 대합실과 화장실 등을 소독 하고 있다고 했다”며 “버스회사가 솔선 수범해 시민과 승객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수고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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