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은 미래세대의 건강과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시는 지역 1천여 명의 임산부에게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월 1회, 1년간 공급한다.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임산부는 구매비용의 20%인 9만6천 원(월 8천 원)을 부담하고 임신부터 출산 후 1년까지 12개월간 48만 원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구매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는 ‘임산물 꾸러미 쇼핑몰’에 회원 가입 및 상품을 주문하면 배송받을 수 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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