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0시 기준 대구 4천6명·경북 774명·경기 101명·서울 99명 등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천62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날 0시와 비교해 293명 늘어난 수치다.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4천780명이다. 대구 4천6명, 경북 774명이다. 경기 지역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섰고 서울도 99명으로 증가했다.

다른 지역 누적 확진자는 부산 93명, 충남 82명, 경남 65명, 울산 23명, 강원 21명, 광주 13명, 대전 15명, 충북 11명, 인천 9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순이다.

사망자는 총 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공식 집계에 확인된 사망자는 총 32명이었지만, 대구에서 사망자 1명이 추가됐다.

29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지난달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동산병원에 입원 중 숨졌다. 30번째 사망자는 84세 남성으로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망했다.

31번째 사망자는 76세 남성으로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경북대병원 입원 중 숨졌다. 32번째 사망자는 78세 남성으로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대구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33번째 사망자는 67세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달 29일 호흡곤란 증세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숨졌다. 67세로 고령이지만 기저질환은 확인되지 않았고, 직접 사인은 코로나19로 인한 페렴이라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의심 환자를 위해 병동 7층을 통째로 비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은 7층 1병동에 총 30개 병상을 마련해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다. 4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7층에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와 의심 환자를 위해 병동 7층을 통째로 비운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은 7층 1병동에 총 30개 병상을 마련해 오는 5일부터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기로 했다. 4일 오후 서울성모병원 7층에서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보다 7명 추가돼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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