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김상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대구 서구= 김상훈 통합당 예비후보는 3일 국회 대정부 질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경북지역에 예비비 3조원을 즉각 투입하고 병상 3천개를 즉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중순께 대통령과 국무총리, 여당의 원내대표가 모두 ‘코로나 종식’을 제창하며 지역 감염의 대비에 소홀했다”며 “조만간 87개국으로부터 입국제한 조치에 포함되면 한국은 가히 ‘국제적 격리’ 상황에 빠진 것으로 문 대통령의 고백과 같이 초기에 중국인 입국 금지를 하지않은 실패한 결과”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구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즉각 3천개 병상확보, 3조 예비비를 투입해야 한다”며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에 내려온 이유는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기에 지금이라도 국무회의를 소집해 예비비 전액을 대구·경북 의료기관에 지원하는 등 ‘면피행정’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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