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농산물 판매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와 관련업체의 심각한 판로난을 해결하기 위해 △농산물 판로확대 홈쇼핑 지원사업 △의성장날 쇼핑몰 특별 이벤트 연장 △하반기 직거래장터 집중계획 등 온·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

우선, 관내 농산물유통법인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매체인 TV홈쇼핑에 의성군의 농산물 대표브랜드인 ‘의성眞’을 홍보·판매하고자 사업비 2억 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최근 진행했던 ‘코로나19 극복 이벤트’를 오는 8일까지 연장한다.

또 코로나 여파 탓에 취소된 각종 직거래장터를 활성화하고자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계사직거래장터와 향우회직거래장터 등을 하반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돼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온·오프라인 직거래 확대를 통해 농민들의 소득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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