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민 즉각 신고 당부
교인 대상 건강상담실도 운영

[안동] 안동시가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나 모임을 금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에서 확진률이 높은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 및 모임을 금지토록 했다. 또 신천지 교인들의 모임이나 집회를 발견하면 재난안전대책본부(054-840-6770∼1)로 즉각 신고해줄 것도 당부했다. 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천지 교인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특별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교인들은 안동시보건소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신천지 시설로 의심되거나 폐쇄된 시설에 출입하는 행위에 대한 주민 신고”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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