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강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포항북구 = 강훈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포항지진 특별법 시행령 제정을 늦춰달라는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성명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주민의견 수렴 기한을 이달 11일까지, 시행령은 이달 말까지 마련해 4월부터 포항지진 특별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포항 시민들은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으로 주민 의견 수렴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기간을 확보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주민 모임이나 회의는 대부분 취소되는 상황인데 어떻게 의견 수렴이 이뤄지겠냐”며 “정부는 지진 피해와 코로나19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포항 시민들의 요청을 무시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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