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이 민선7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도청 신도시 상주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및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올해 귀농·귀촌인 2020명을 목표로 가업승계 우수 농업인 육성은 물론 기존 거주민과 갈등관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대를 강화하고 귀농·귀촌 정책과 청년농업인 정책을 6차산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민 농촌 유입을 위해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개최하는 귀농·귀촌 박람회 및 설명회에 참가해 유치 홍보 마케팅과 도시민 초청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귀농정착지원사업 6억2800만원, 6차 산업화 및 청년창업농 육성 사업 24억600만원을 투입해 귀농인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유능한 청년들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맞춤형 귀농 정책을 추진해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유도하고 다양한 시책으로 ‘제2의 인생’을 예천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미래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영농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정부시책 설명 등을 지원했다. 이로 인해 436농가 733명이 귀농·귀촌하는 성과를 얻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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