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77명, 경북 68명
누적 확진자 대구 3천81명 경북 624명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새 445명 추가됐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지역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377명 늘었다. 경북지역 확진자는 68명 늘었다. 나머지 확진자는 부산 5명, 서울 4명, 강원 4명, 경기 3명, 전남 2명, 인천·경남 각 1명 등이다.

 이에 따라 국내 확진자 가운데 대구·경북 확진자는 총 3천705명(대구 3천81명·경북 624명)으로 늘었다. 같은 시기 전국 확진자는 3천736명에서 4천212명으로 476명 늘며 4천200명대를 돌파했다. 사망자도 2명 추가되며 현재까지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영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65)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7일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B씨(72)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달 25일 대구동산병원에서 이곳으로 이송됐다.
 
한편, 중대본은 2일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통계를 매일 0시 기준으로 발표키로 했다. 이전까지는 매일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두 차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 수, 검사 진행 건수 등을 공개해왔다. 중대본은 날짜별로 환자 변화 폭을 정확히 집계하고, 중앙과 지방자치단체의 통계가 달라 혼란을 초래하던 점을 해소하기 위해 집계방식을 바꾸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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