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가 최근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북 대표로 출전한 만 13세 이하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시 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나흘간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강원도, 경북도에서 분산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안동 지역 선수들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9일 안동시 선수가 주축이 된 13세 이하 남자부 스피드스케이팅 메스스타터 경기에서 서창우 선수가 1위를 기록하면서 경북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다음 날에도 서창우 선수가 남자 13세 이하 1천m 경기에서 1분21초50의 기록으로 개인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같은 날 김승휘 선수는 남자 13세 이하 2천m 경기에서 2분51초50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셋째 날에도 13세 이하 남자 1천500m 경기에 출전한 서창우 선수가 2분9초76을 기록하면서 은메달을, 김승휘 선수가 2분9초9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서창우, 김승휘, 안준수 선수가 출전한 1천600m 팀 추월 경기에서도 2분21초68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동/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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