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 재난관리기금 22억5천8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전염병 차단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일선 의료기관과 소방·경찰 등 시민 접점기관, 택시·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와 저소득층에 배부할 방침이다. 

또 감염 차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단 내 근로자들에게도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의 감염 예방물품을 지원한다.

이는 사업장의 생산라인이 중단되는 것을 예방하고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밖에도 지역 내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감염 위험지역과 역사·터미널·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 이용시설, 취약시설의 방역소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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