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등록금 분납제도를 시행하는 등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등록금 분납의 대상자는 국가장학금과 학자금융자 신청이 불가능한 학부 학생 중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구사이버대 입학학생처 홍주연 처장은 “이번 등록금 분납제도는 전국 사이버대 중 최초 시행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대학에 확산이 되어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근용 총장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말미암은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이와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