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활동한 레인보우코러스합창단.

[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에 4년 연속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의 문화 다양성 방방곡곡 교육 △지역민과 문화소수자가 서로 소통하며 문화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레인보우코러스 합창단 △지역 주민의 문화 다양성 인식을 확대해 나가는 마실 문화 배달 △문화소수자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보이는 라디오 문화다양성 마이크 △문화다양성의 날 행사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 개선에 힘써 왔다. 재단은 올해 기존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하고, 영주시 문화다양성 조례 제정으로 법적 제도 지원 방안을 확대해 문화다양성 가치의 보호와 증진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청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작은 골목 청년문화 만들기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무지개다리사업를 영주시의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