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대필·이동 편의 등
내달 13일까지 접수 받아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올해 장애 대학생 교육지원인력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장애 대학생 교육지원인력은 장애 대학생의 대학 생활과 학습을 지원하는 인력이다.
교육지원인력은 일반 유형과 전문 유형으로 나뉜다. 일반 인력은 강의·시험을 대필하거나 캠퍼스 내 이동 등 생활을 지원한다. 전문 인력은 수어 통역사, 속기사, 점역사 등 자격증이 있는 이들이다. 이들은 장애 대학생의 학습과 의사소통을 다방면으로 돕는다.
각 대학은 1학기 교육지원인력 수요를 조사하고 채용 규모를 확정해 오는 3월 13일까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장애 대학생은 이 기간에 자신이 다니는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나 관련 부서에 인력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