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업무는 코로나19 대응 관련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의약팀장이 신천지 교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함께 근무하던 공무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25일 오후 선별진료소 운영 이외의 모든 업무가 중단된 서구 보건소의 모습.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대구 서구는 지난 24일 보건소 폐쇄로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특별 비상근무조직’을 편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과 24일 보건소 직원 5명의 확진판정을 받고, 33명의 직원이 자가격리 조치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 업무 공백을 막으려는 조치이다.·

비상근무조직은 김진웅 위생과장이 총괄책임을 맡고 △선별진료소 운영팀 △확진자 관리팀 △접촉자 자가 격리팀 △전화상담팀 △방역팀 등 8개팀 65명으로 편성했다.

주요 업무 내용은 △전화상담 △검사예약 및 코로나 의심자 검체 채취 △출장 검체 및 이송 △환자이송 △접촉자 격리 및 시설물 폐쇄결정 △자가격리자 장소 파악 등 코로나19 대응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보게 된다.

코로나 의심자 검체 채취 등과 관련된 의료 업무는 보건소에 근무한 의사와 정부에서 파견하는 7명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을 확충함으로써 검사진단에는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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