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대표 “개인 위생 중요한 때
지역민들에게 작은 도움됐으면”

㈜GS영양풍력발전 김기환(왼쪽 두 번째) 대표가 지난 24일 영양군보건소를 방문해 마스크 2천장을 기부했다. /영양군 제공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GS영양풍력발전(대표 김기환)은 지난 24일 영양군보건소를 찾아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전해달라며 KF94 마스크 2천장을 기부했다.

GS영양풍력발전은 해마다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활발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마다하지 않아 사회공헌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환 대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모든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보호해야 하는 만큼 이번 마스크 기부가 영양군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기부받은 마스크를 지역 주민들에게 잘 전달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무엇보다 개인의 위생 관리가 중요한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장유수기자

    장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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