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포항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포항의료원의 감염병 환자 전담치료병실인 음압병동은 4실(1인실)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 보건당국은 감염병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포항의료원을 감염병 전담 병상으로 전환하기 위해 26일까지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인 총 200명 중 별관에 입원한 106명의 환자를 지역 내 인성병원, 선린병원 등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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