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영주시·단양군·단양국유림관리소·소백산국립공원·국립산림치유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백두대간 대형산불 재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종 영주국유림관리소장, 고도원 국립산림치유원장, 이학모 영주시 산림녹지과장, 김대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등 산림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봄철 건조일수가 계속 증가하고 강한 계절풍이 겹치면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이고 대형으로 번질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에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백두대간 지역의 대형 재난성 산불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공조를 강화하고 기관별 정보공유, 산불 발생 시 공동 대응, 백두대간의 다양한 산림생태계를 산불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주 지역 소백산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대형산불로부터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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