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책’ ‘수성’ 의미 담아야
조직위, 25일까지 접수

“전국의 지역 출판물과 독서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슬로건 공모에 참여하세요”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문무학)는 영남권 최초로 열리는 한국지역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도서전의 의미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

슬로건은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의 성격을 담은 ‘지역’과 ‘책’ 그리고 ‘수성’이란 의미를 포함해야 하며, 15자 이내로 제한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전국에서 누구나 한 건씩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수성문화재단, 수성구립도서관(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 홈페이지 내 첨부파일을 작성한 뒤 안내된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원회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독창성, 적합성, 홍보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2월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각 한 명에게는 상장과 30만원, 20만원,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2020 대구수성 한국지역도서전’은 오는 5월 22일~24일 수성못 상화동산과 수성구립도서관인 범어도서관, 용학도서관, 고산도서관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전에는 서울과 경기를 제외한 한국지역출판연대 소속 전국 지역 출판사 100여 곳과 일본과 중국의 지역 출판사가 참가한다. 전국의 지역문화를 발굴해 기록하고 전달하기 위해 애쓰는 지역 출판계와 독서 문화계가 그동안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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