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한 곳에 잘 쓰이길 바라”

대명화학에서 문경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증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 문경시 산양·영순농공단지에 입주한 마스크 생산업체인 대명화학(대표 박종대)이 마스크 1만장을 24일 문경시에 기증했다.

대명화학은 지난 2017년 12월 식약처로부터 KF94/KF80 마스크를 승인받아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해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체로 자체 생산제품 상표는 ‘휴안청’이 있다.

박종대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 경북에 급증하는 상황에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공서에 기증하기로 했다”며 “시급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고윤환 시장은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를 기증해줘 감사하다”며 “기증받은 물품을 필요한 곳에 우선 전달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문경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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