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연기 결정 ‘사상 초유’
교육부는 개학연기로 인해 수업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개학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직장인의 가족돌봄휴가 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등 범정부 개학연기 후속조치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맞벌이부부 자녀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mj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