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국제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안휘성 박주시, 산둥성 제녕시와 광동성 소관시에 코로나19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 안휘성 박주시의 지원 요청에 따라 긴급 구호물품으로 방역마스크(KF-94) 4천500개를 지원한다. 또,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풍기인삼 홍삼차 200세트를 박주시, 제녕시, 소관시에 각각 지원한다.

영주시는 2003년 박주시와 2010년 제녕시, 소관시와 우호결연을 맺고 다양한 국제 교류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7년 우정과 신의를 쌓아온 박주시와 제녕시, 소관시에 비록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정성을 보태 지금의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물품이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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