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93명, 경북 20명 추가
누적 확진자 대구 302명, 경북 164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는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13명 증가했다.
 
23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보다 93명 늘었다. 경북도 20명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대구 302명, 경북 164명(중대본 기준)이다. 대구지역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닷새만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은 대구 63명, 경북 7명이다.
 
국내 신규환자는 하루새 123명이 발생해 총 556명으로 늘었다.  신규확진자 가운데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75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4명으로 늘었다.  4번째 사망자는 57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자다. 방역당국은 사망원인과 코로나19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3번째 사망자는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41세 남성으로 사후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발생한 1·2번째 사망자는 청도대남병원 입원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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