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새마을 민속 윷놀이대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최소 됐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는 21일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던 제34회 울릉군 새마을 민속윷놀이대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취소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내 기관단체, 직장, 마을단위, 부녀회, 경로당 등 90여 개 팀은 해마다 새마을윷놀이대회에 참가, 윷놀이를 통해 친목을 도모해 왔다.

정 회장은 “민속 윷놀이대회는 1987년부터 농촌의 바쁜 밭일을 시작하기 전 울릉주민들이 모여 한마당 잔치를 열어왔다"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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