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 한국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 부지에 한국화 미술관이 들어선다.

영주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김주백 화백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주백 화백은 미술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건축비와 미술품 등 약 73억 원을 투자한다. 미술관 준공 후 건물과 미술품은 기부체납 및 기증하게 된다.

영주시가 순흥에 추진 중인 한국문화테마파크는 품격 있는 전통문화와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관광단지다. 내년 개장을 목표로 총 사업비 1천473억 원을 들여 선비촌 인근에 96만974㎡ 규모로 조성 중이다.

한문화 R&D지구, 전통숙박, 전통문화지구로 꾸며진다.

김주백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화 초대작가로 홍익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전공했다. /김세동기자

    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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