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가 올해 보행교통 사고를 줄이고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북도와 경북경찰, 도로교통공단과 함께하는 ‘생명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의 ‘안전속도 5030’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교통사고와 치사율을 낮추기 위해 활주로형 횡단보도, 바닥형 신호등, 장수 의자 같은 새로운 안전시설을 적용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보행 안전시설을 보강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안동 강남초등학교와 복주초 인근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조명시설이 부족한 골목을 중심으로 이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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