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흥해제일교회(담임목사 홍경표) 장학회(장학위원장 오철진)는 최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흥해지역 거주 고등학생 5명, 대학생 11명 등 총 15명에게 2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홍경표 담임목사는 “오늘 장학금을 받는 여러분들 뒤에는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가 있다는 것과 어려운 생활 형편 가운데도 헌금하는 성도들의 손길을 잊지 않고 기억해 장차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더 많은 봉사와 선을 행하는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흥해제일교회 장학회는 1986년 설립된 이래 35년간 52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장학금은 교인들의 장학회 회비, 바자회 수익금, 장학기금 (교회예산의 1%)과 특별기부헌금으로 조성·운영돼 왔다. 특별히 2016년부터는 수혜대상을 크게 넓혀 대학생 11명과 고등학생 6명을 선발해 각각 200만원과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윤희정기자

    윤희정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